[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지난 12일 역대 최강 지진인 규모 5.8에 이어 일주일 만에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경상북도 경주를 강타했다.

경주 첨성대 주변의 지진 피해 식당에서 20일 오후 주민들이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석로에 사는 주부 이모(54, 여)씨는 “동사무소에서 나와서 ‘담벼락이 다 무너진 게 아니기 때문에 보상이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며 “오늘은 비가 안 와서 아들과 함께 기와를 올리고 있다. (보상을)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 지난 12일 역대 최강 지진인 규모 5.8에 이어 일주일 만에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경상북도 경주를 강타했다. 경주 포석로의 한 지진 피해 주택에서 20일 오후 인부들이 지붕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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