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보청기 할인점 ㈜소리마트(대표 이천재)는 청각장애인 재활기관인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과 보청기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천재 소리마트 대표(왼쪽)와 이항묵 삼성소리샘복지관 관장 (제공: 소리마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보청기 할인점 ㈜소리마트(대표 이천재)는 19일 청각장애인 재활기관인 삼성소리샘복지관과 보청기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소리마트는 협약식을 통해 난청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게 보청기 지원과 난청관리를 제공하는 지역나눔 사업을 공식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청각장애인에게 지급되는 보청기 보조금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지만, 청각장애 등록 자체가 어려운 경-중도 난청인에게는 여전히 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특히 취약계층이 보청기 착용을 아예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리마트는 2015년부터 삼성소리샘복지관과 연계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서울디딤돌’ 나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복지관 담당자에게 보청기 배터리를 신청하면 오티콘, 지멘스, 포낙, 스타키 보청기 배터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소리마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보청기들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으며, 실이측정 서비스와 어음변별력 향상을 위한 청능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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