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19일 충청남도, 한국에너지공단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탄소중립형 행사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19일 충청남도 한국에너지공단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탄소중립형 행사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은 지자체 행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에너지공단 해당 지자체와 관내 기업이 개최하는 행사로 온실가스 발생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의미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5년 행사개최로 인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 등을 수록한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올해 시범적용을 위한 행사 공모를 통해 충청남도 주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대전시 주최 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2건을 선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상쇄를 위해 탄소배출권(CER) 5만톤과 현금 1000만원을 기부지원하게 된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내부적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 지역중소기업과도 서로 협력을 통한 감축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