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주년 9.18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 기념식’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만국회의 및 평화 활동 성과 관련 질문 쏟아내
이만희 HWPL 대표 “후손 위해 전쟁종식 국제법 꼭 제정돼야”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고의 법률 전문가가 만든 전쟁종식 국제법 초안과 선언문이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지구촌 가족 모두를 위해 반드시 이 법이 제정 되도록 언론이 앞장서 주십시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2주년 9.18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 기념식’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참혹한 6.25를 겪은 참전용사로서 오직 이 땅에 평화를 이뤄야겠다는 생각으로 세계를 수차례 돌고 많은 사람을 만났다”며 “최고의 법률지식을 가진 21명의 국제법 제정 위원을 임명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국제법 10조 38항을 만들어 세계에 내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가 이 지구촌에 정착될 수 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언론보도진”이라며 “만일 이러한 평화운동에 대해 보도를 안 했다면 보도해야 하고 이 사실을 몰랐다면 알아서 보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7일 열린 ‘제2주년 9.18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외신 기자가 이만희 HWPL 대표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 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기자회견에는 카타르 알자지라, UNCA(유엔출입기자협회), 중국 CCTV 등 35개국 130여개 언론이 대거 참석했다. 취재진은 2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과 그동안 HWPL의 평화 활동 성과와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만희 대표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꼽았다. 특히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 이 두 가지 행보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선언문이 채택되기 위해서는 각국 대통령이 사인해야 한다”며 “만일 대통령이 사인을 거부하면 나라와 국민의 평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역사 기록에 남는 동시에 후대의 원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법이 유엔에 채택된 이후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엔에서 감시·감독해야 할 것이라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대표는 현재 일어나는 전쟁의 80%가 종교로 인한 것임을 강조하며 종교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서 비교를 통한 ‘종교통일’을 강조했다.

그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열 때 천지를 불러 증거로 삼고 하나님과 세계 만민 앞에서 종교가 하나 될 것을 서약했다”며 “종교 연합사무실을 만들고 거기서 종교인들이 각자의 경서를 가지고 비교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종교가 하나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취재에 나선 내외신 기자들은 HWPL 평화행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 후 만난 필리핀 PTV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는 “유엔출입기자협회 기자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기자들이 만국회의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니 기쁘다”면서 “각국 기자들이 HWPL의 행보를 알아가는 것은 세계평화를 위해 참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2주년 9.18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 기자회견에 국내외 취재진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사진: 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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