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중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세시 행사를 통해 명절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클레이를 이용해 추석 차례상 미니어처 만들기, 대나무를 활용해 단소, 안따라 만들기, 민화 가방 만들기, 방아 찧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구영호 / 경기도 용인시]
“추석을 맞이해서 차례를 지내고 딸이 내년에는 여기에 없을 것 같아서 경복궁에 가족 촬영 나왔습니다. 추석이라는 걸 동기로 해서 약간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족들끼리 같이 다 모일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또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에서는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복을 빌려주고 기념 사진을 찍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채홍준 / 인천광역시]
“지난주 금요일 애는 말레이시아에서 추석이라 휴가라서 왔고 애는 호주에서 같이 왔고 우리나라를 외국인들한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고 저처럼 외국인들하고 많이 교류가 되어가지고 우리나라를 많이 알렸으면 좋겠어요.”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추석 세시 행사는 일요일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천지TV 황시연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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