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송범석 기자] 걸그룹 ‘카라’ 구하라와 ‘2NE1’의 박봄이 뱃살 노출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박봄과 구하라를 대하는  반응은 사뭇 다르다.

먼저 ‘카라’의 신곡인 <루팡>에서 미묘하게 뱃살이 나온 것처럼 보인 구하라의 경우는 오히려 뱃살 논란이 호재로 작용했다. 누구라도 그 자세였다면 뱃살이 나온 것처럼 보였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뽈록 하라’는 결국 구하라의 귀여움을 부각시켜주는 또 하나의 애칭이 되며 뱃살 해프닝은 막을 내린 듯 했다.

한편 박봄의 경우는 그 반대다. 박봄의 뱃살이 문제가 된 사진을 보면 구하라와는 달리 정자세였고 또 전체적으로 후덕하게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많이 제기되면서 박봄은 비아냥 섞인 ‘명품 복근’ 논란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이에 한 네티즌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글을 올리며 “‘완벽했던 구하라가 살이 찐거 보니까 더 친근하고 좋다 귀엽다’라는 반응을 내면서 박봄이 배가 나오니까 ‘자기관리를 안했다’라고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구하라는 ‘뱃살마저 귀엽다’고 그래놓고 박봄한테는 ‘자기관리를 소홀히 했다’라는 차별 진짜 기분 나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글에 대해 다른 네티즌은 “구하라는 자세와 의상 때문에 복부가 나와 보였고 그건 살이 아니라 그냥 복부가 볼록 나온 것”이라며 “박봄은 진짜 살이 쪄서 욕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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