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12시 정오 각 요금소 기준 소요시간.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체는 오후 4~5시경 절정을 이르다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약 464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교통정보센터 제공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귀경차량이 붐비는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중부내륙-경부선을 이용할 시 가장 빠른데도 6시간 3분이 걸린다.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중부내륙-경부선을 이용하면 4시간 14분으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경부-중부선 이용할시 가장 빨리 도착하는데, 2시간 21분이 걸린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호남-회덕-중부선 4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서해안선 5시간 44분이 걸리는 것으로 예측됐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동해-영동-중부-서울외곽선을 타면 3시간 24분이 소요된다.

하행선도 아직은 정체가 많이 풀리지 않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장 빠른 중부내륙-대구부산선을 이용해도 5시간 6분이 걸린다. 대구까지는 중부-경부선 4시간 8분, 대전까지는 경부선 1시간 40분이 걸린다.

광주까지는 서해안-고창담양-호남선 타면 최소 3시간 2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목포까지는 서해안선 3시간 8분으로 예상됐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경부-영동-동해선을 이용할 시 최소 3시간 6분 걸리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12시 정오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는 기준으로 강릉까지는 3시간 10분, 대전까지는 1시간 40분, 대구까지는 4시간 1분,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하행선은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그러나 상행선은 정체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각각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오는 데 강릉에서는 3시간 40분, 부산에서 5시간 50분, 대구에서 4시간 55분, 광주에서 6시간 10분, 목포에서 6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 서울톨게이트.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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