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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추석 특선 영화가 안방을 찾아왔다. ‘슈렉2’ ‘월레스와 그로밋’ ‘꼬마버스 타요 극장판’ 등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대호’ ‘도리화가’ ‘암살’ ‘설국열차’ ‘해운대’ 등 다시 보고 싶었던 다수의 한국영화까지 국내외 인기영화를 추석 특선으로 즐겨보자.

믿고 보는 설국열차
-감독: 봉준호 
-주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이완 브렘너, 옥타비아 스펜서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감독: 박훈정
-주연: 최민식 / 조연: 김상호, 오스기 렌, 김홍파, 정만식, 성유빈, 정석원, 라미란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한다. 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 모두가 원했지만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대호’의 이야기.

한국 독립군의 친일파 암살 작전
-감독: 최동훈
-주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 조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박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 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

베테랑 광역수사대 VS 유아독존 재벌 3세
-감독: 류승완
-주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 조연: 장윤주, 김시후, 정웅인, 오대환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 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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