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관계자는 5일 “제주도에서 요양하시던 법정스님이 최근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님은 현재 의식은 또렷하지만 병세가 많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법정 스님은 폐암이 발병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병이 깊어져 제주도 서귀포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법정스님의 건강을 염려하며 쾌차를 기원하고 있다.
‘김범수’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병도 ‘무소유’하셔서 얼른 훌훌 털어버리고 쾌차하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라고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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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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