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이 미 평화봉사단 한국 활동 50년 기념 특별전 ‘아름다운 여정, 영원한 우정’을 13일부터 11월 20일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전날인 12일 오전 11시 김선미 학예연구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15년 동안 교육, 보건, 농업 분야에서 한국에서 활동했던 평화봉사단원의 활동과 그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박물관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평화 봉사단활동의 조명을 위해 인터뷰하고 한국 활동과 생활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542건, 1236점)를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펼친 활동을 기억하고, 평화봉사단의 활동이 양국 간 상호 문화의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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