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자료사진)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선정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대기업 42위에 선정됐다.

세계 전자업계 부문에서는 지난해 9위에서 7단계 급상승해 미국 애플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4일 포춘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올해 기업인 등으로부터 ‘최고의 평가와 찬사를 받은(ADMIRED)’ 세계적 기업 50개 가운데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출시한 미국 애플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종합순위 42위에 올랐다. 

포춘지는 세계 각국의 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최고로 평가되는 기업을 뽑아 달라는 내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해 50대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리콜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도요타는 종합순위에서 지난해보다 4계단 떨어진 7위를 기록했지만 종합순위 7위는 미국 외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고의 명성 기업 10위권에는 구글과 버크셔헤서웨이, 존슨&존슨, 아마존닷컴, 프록터앤드갬블, 골드만삭스, 월마트, 코카콜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50대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널드, 인텔, 혼다자동차, 엑손모빌, 휴렛패커드(HP), 스타벅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소니, 이베이, 노키아, IBM, GE, 월트디즈니, BMW, 폴크스바겐 등 유수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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