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한우연합회(회장 이준기) 회원들이 9일 경기도 가평군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1등급 한우불고기(73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의 지역단체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평군 내 가평군한우연합회(회장 이준기) 회원들이 9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1등급 한우불고기(73kg)를 기탁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단장 남궁명숙) 가족 80여명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쌀 3말 분량의 송편을 빚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김동원)는 8일 자매결연 복지기관인 아름다운 집과 원방의 집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또한 가평읍 복장리 등 6개 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9세대를 찾아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 관계자들이 가평군 복장리 아름다운 집과 가평읍 이화리 원방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가평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홀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과의 사랑 나눔에 많은 이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런 작은 이웃 사랑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작은 관심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주변을 살피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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