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의 지역단체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평군 내 가평군한우연합회(회장 이준기) 회원들이 9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1등급 한우불고기(73kg)를 기탁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단장 남궁명숙) 가족 80여명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쌀 3말 분량의 송편을 빚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김동원)는 8일 자매결연 복지기관인 아름다운 집과 원방의 집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또한 가평읍 복장리 등 6개 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9세대를 찾아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홀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과의 사랑 나눔에 많은 이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런 작은 이웃 사랑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작은 관심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주변을 살피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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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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