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마틱 공장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대표이사 오스만 알 감디)은 2016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석유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또한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 중 DJSI 월드에 선정된 기업은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에쓰오일은 이번 평가에서 윤리경영, 기후변화 전략 및 친환경경영 시스템, 안전 및 보건,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 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회사로 성장한다는 그랜드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 여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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