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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과식을 부르는 추석명절… 주의해야 할 구강질환은?
장수경 기자  |  jsk21@newscj.com
2016.09.07 2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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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음식 송편. (제공: 유디치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한가위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풍성한 추석음식을 나누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눈다. 하지만 명절음식은 평소 섭취하는 음식보다 과식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다양한 명절 음식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당 성분이 치아에 달라붙어 치주질환 유발

추석에는 끼니마다 푸짐한 식사와 다양한 간식거리로 입이 쉴 틈이 없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추석 간식인 한과와 약과는 달고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약과와 한과를 만들 때 당분과 점성도가 높은 물엿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이러한 물엿이나 설탕은 치아에 한 번 달라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입속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게다가 연휴 동안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고, 가족이나 친척들과 앉아서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칫솔질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달고 기름진 명절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과 세균이 남아 치주질환을 악화시킨다.

◆질긴 고기나 찰기 가득한 송편 조심

송편, 갈비 산적 등 비교적 질기고 찰진 식감의 명절음식으로 인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치아가 딱딱하고 강한 것 같지만, 치아에 지속적인 부담이 쌓이면 금이 가고 깨지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데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노년층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기나 송편 등의 질긴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진 경우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부러지거나 빠진 치아는 식염수나 우유에 담 궈 1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 치아치료 받았다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부드럽고 연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신경·임플란트 치료 중이라면 술은 NO

추석 연휴 동안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잔을 기울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경치료를 받고 있거나 임플란트 치료 중이라면 당연히 술은 삼가 해야 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골을 흡수하고 뼈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와 임플란트는 2~3개월 이상 기간을 두고 치료를 하기 마련이다.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치통을 유발하고 치료기간을 연장시키므로 가급적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추석에는 차례 후 음복을 하는 등 부득이하게 마셔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한두 잔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또 마신 후에는 즉시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궈 입안의 알코올 성분을 없애야 한다.

◆추석 연휴 전, 가까운 치과 방문해 미리 구강검진 받아야

명절에는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커피나 간식거리를 자주 섭취하게 되는데 치아 건강을 위해 휴게소에 들러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입 안의 개운함으로 인해 졸음 운전이나 피곤함을 해소 할 수 있다. 또한 명절 기간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휴대해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건강한 치아로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에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미리 정기검진 및 치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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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김지은
2016-09-15 00:02:51
찬성:0 | 반대:0 찬성하기 반대하기 삭제하기 신고하기
명절엔 음식 조절해야지 소화도 안되고
명절엔 음식 조절해야지 소화도 안되고
조심 조심 음식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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