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6일 경복궁 서측 세종마을에 건립하고 있는 ‘상촌재(上村齋) 상량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상촌재가 완공되면 세종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리 온돌문화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보존해야 할 전통건축물인 한옥의 보존 및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량식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전통건축물의 골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건물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는 종도리에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축원문을 적은 상량문을 봉안 후 올리는 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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