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이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빌트인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김영수 상무, 조성진 사장, H&A해외영업그룹장 박재유 전무 (제공: LG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투자는 물론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사업역량을 키우겠다.”

LG전자 대표이사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홈 로드맵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의 스마트가전에서부터 딥러닝, 지능화 등이 가능한 생활로봇 등이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 센서로 일반 가전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하고 새로운 스마트 가전을 확대 출시, 스마트씽큐 허브와 같은 스마트홈 허브, IoT(사물인터넷), 액세서리를 내놓는다.

또 스마트홈과 연계한 생활로봇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하드웨어, 인공지능, 콘텐츠를 통합한 로봇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새로운 액세서리를 올해부터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오픈 파트너십 등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오픈 커넥티비티를 위해 내년 출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 무선랜을 탑재한다.

LG전자는 지난 상반기 한국 시장에 론칭한 신 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연내 유럽과 북미에 잇달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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