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협력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상생 성장을 위해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이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과의 건강한 상생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함께 하는 모든 생태계 구성원과 더불어 동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진정한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아모레퍼시픽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대리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대리점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내용에 관한 이행 여부를 적극 점검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후 제조 생산 지식 및 기술을 협약사에 전수하며 화장품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지원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권과 연계한 혼합 지원 제도 등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협력사에 실질적 금리 우대 효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품질공급능력기술력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 또한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 분야에 걸쳐 총 13개 협력사가 선정됐으며, 수상한 업체에는 총 2억 4천5백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되어 인재양성 및 생산 능력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상생펀드 운영특별지원 등 약 24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운영하며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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