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 전경. (제공: 중앙대학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중앙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41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교과, 종합), 논술위주, 실기위주로 간소화하고 올해 모집전형의 64%를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3%,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과 탐구형이 각각 18%, 고른기회전형이 14%를 차지한다.

논술전형은 단일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26%를 선발하고 나머지 10%는 예체능계열 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추가서류 없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경우 매년 발간하는 학생부 가이드북에 자기소개서 작성의 우수·미흡사례, 평가방법 등이 공개돼 있다. 교사를 위한 교사용 가이드북도 별도로 제작·배포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서는 사전지식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서류에 기반한 사실 확인형 위주의 면접이 진행된다.

1722명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매년 모집인원을 확대해 선발하고 있다. 3가지인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고른기회로 나눠 진행한다. 다빈치형인재와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심사로 100%를 반영한다. 2단계는 서류 70%와 면접평가 30%로 반영해서 선발한다. 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면접 없이 선발한다.

91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에서는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하고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또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으며 실제 논술 출제 시에도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한다. 매년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모의논술을 시행하고, 모든 응시생을 대상으로 첨삭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논술가이드북에 수록하여 수험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논술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중앙대에서 발간한 논술가이드북으로 정보를 볼 수 있다.

한편 중앙대는 ‘디지털 입학처’ 서비스를 입학 정보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는 공정한 대학입학 환경을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입학처는 진로전공·입학전형·입시자료 탐색관과 대학생활 준비관 등이 있다. 간단한 진로진단 테스트와 적성에 맞는 직업군 탐색, 본교의 모집 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중앙대는 수험생의 입시 편의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친구 옐로 아이디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중앙대2017수시)를 추가하면 중앙대 수시 모집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중앙대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현장경험기회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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