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향설생활관 1관, 2관 전경.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0.2%인 1771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원서 접수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921명), 학생부종합전형(775명), 실기위주전형(75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학생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 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조정 반영한다.

일반학생면접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을 일부 반영한다. 1단계는 5배수로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2단계는 학생부교과 70%와 면접 30%로 이뤄진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에 대한 정량적 평가 없이 제출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에 대해 전공적합성(학업능력, 전공적성), 인성(나눔과 배려·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확인면접 100%로 최종 선발한다. 확인면접은 제출서류에 기록돼 있는 내용에 대한 확인이며 교과지식은 묻지 않는다.

기회균형전형과 정원외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확인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서류평가)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없이 학생부종합(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한편 순천향대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5월 교육부의 프라임사업(PRIME,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대형분야에 선정돼 3년 동안 약 45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순천향대는 ‘웰니스 산업분야의 실무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웰니스 융합전공을 개설해 융합교육과 창업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미래 유망직종과 연관이 있는 9개 학과를 신설하고 4개학과를 증원했다. 주요 신설 및 증원 학과는 SmarTech 분야의 스마트자동차학과·에너지시스템학과·빅데이터공학과·사물인터넷학과·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MediTech 분야의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의료IT공학과·의료생명공학과·의약공학과, HumanTech 분야의 한국문화콘텐츠학과·영미학과·중국학과·건축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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