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강남구 관계자들이 면목3·8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허브화 사업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중랑구)

“타 지자체, 복지허브화 벤치마킹 위해 방문”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복지허브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면목3·8동 주민센터에 전국 여러 지자체들이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면목3·8동 주민센터는 지난 4월 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조직개편과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 협력 복지만족도 향상 ▲복지허브화 사업을 위한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에 구는 타 지자체에서 효율적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자 면목3·8동 주민센터를 방문·견학해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광주광역시 효덕동을 비롯해 고양시 행신3동, 부산광역시 반송2동, 춘천시, 강남구, 서울복지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복지허브화 추진에 필요한 정보와 추진사업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제주도가 방문할 예정이다.

면목3·8동은 지난 9일 민·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 안정를 위해 LH강북권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복지허브화 시·도 추진단 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복지허브화 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원태 면목3·8동장은 “전국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타 지자체에게 복지허브화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해 지역 주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