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중동부 전선 DMZ 일원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쳐 운영되는 ‘2016년 평화생명 탐방활동’에 관내 청소년을 선발해 참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화생명 탐방활동 참가는 청소년들에게 남북 분단 현장체험을 통한 통일의 필요성 이해, 생태환경 및 문화체험을 통한 친환경 의식개선, 타 지역 청소년과 상호 교류를 통한 견문을 넓히는데 목적이 있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중학생 11명과 지도사 1명 등 총12명을 참여시켜 중동부 전선 DMZ 일원(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고성군) 분단현장 견학 및 군부대 병영체험, DMZ 일원 생태․생명 지역 견학 및 문화탐방, 참가 시군(남양주시, 봉화군) 청소년 상호간 교류활동 및 레포츠 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평화생명 탐방활동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현실을 실제현장을 통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가안보 고취, 환경보호 의식개선, 내 고장 애향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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