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지자체에게는 브랜드가치 상승과 매출 향상으로 이어짐으로써 국내시장에 건강한 브랜드를 보급하고자 지난 2007년 제정된 상이다.

군은 ‘청춘양구(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브랜드로 소비자 기초조사와 본 조사에서 각 평가 항목마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사에 따르면 군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배후령터널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또한 군은 생태체험관광, 문화체험관광, 안보체험관광 등 3대 핵심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군이 추진한 생태·안보·문화 관광벨트 자원과 관광상품은 ▲두타연 평화누리길 ▲생태탐방로 ▲10년 장생길 ▲수변생태공원 ▲야생동물생태관 ▲한반도섬 ▲짚라인 레저시설 ▲국토정중앙천문대 ▲자연치유센터 ▲소양강 꼬부랑옛길 조성 ▲인문학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조성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선사박물관 시설보강 ▲박수근마을과 방산백토마을 ▲인문학마을 조성 등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양구 소요시간이 1시간대 초반으로 대폭 감소하게 된다”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으며 9월 1일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전창범 군수가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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