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원주시에서 열린 ‘제7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에 응모해 ‘활동적 건강도시상(Strong Action)’을 수상했다. (제공: 울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난 28일~9월 1일 원주시에서 열리는 ‘제7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에 응모해 ‘활동적 건강도시상(Strong Action)’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는 학교, 사업장, 시장, 공원, 마을의 건강한 생활터 접근 사업과 민선 6기 김기현 시장의 핵심과제의 하나로 ‘건강 친화적 환경도시 울산’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성과 정책적 의지, 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 등에서 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10개 부문에서 39개 항목으로 평가돼 선정된다.

10개 부문은 도시의 기본정보, 건강한 생활터 접근, 지속 가능성, 정책적 의지, 정책 및 지역사회 참여, 도시건강 정보, 혁신, 자원과 연구, 인프라와 부문 간 연계, 지역과 국제적 참여에 대한 훈련 등이다.

AFHC 국제 콘퍼런스는 지난 2004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며 건강 도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한다.

이번 제7차 대회는 9개국 175개 도시로 구성된 겅강도시연맹 회원 간에 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경험과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FHC 총회, 건강도시 시장단 발표, 건강도시 시상식,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건강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해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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