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화학상 수상자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 쿠르트 뷔트리히(Kurt Wüthrich) 교수가 조선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뷔트리히 교수는 핵자기공명법을 이용해 용액 속에 있는 단백질의 구조를 결정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미국의 존 펜 및 일본의 고이치 다나카와 함께 2002년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소 중 하나인 미국의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 방문 교수인 그는 현재 연세대 언더우드 대학원 석좌 교수, WCU(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쿠르트 교수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석홀 4층 강당에서 ‘단백질의 세계-구조생물학에서 구조유전체학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 서석홀 101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생명공학 관련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쿠르트 교수는 강연에 앞서 12일 오전 전호종 총장을 접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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