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농심)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농심이 ‘보글보글 부대찌개 큰사발면’을 출시하고 부대찌개라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출시 4주 만에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라면시장 10위권 수준으로 국물 라면이 비수기였던 시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단계에서 이를 충족시킬만한 제품이 출시됐다”면서 “향후 폭발적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인기비결은 부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깊고 진한 국물과 풍성한 건더기에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대찌개 큰 사발은 부대찌개 본연의 맛과 풍성한 건더기를 그대로 담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채널을 통해서 젊은 연령층의 고객까지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활약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 인기에 이어 부대찌개라면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라면시장 TOP 5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2011년 국내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 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지난 8월 1일 재출시 됐다. 농심은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