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열린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놀자’ 프로그램 모습. (제공: 관악구)

장난감 바자회, 동화·음악 공연,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교실 등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더욱 풍성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 9월을 맞이한다.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장난감 나눔바자회&나눔장터 공유관악-함께 나누는 장난감 세상’을 개최한다.

장난감, 유아도서 등 육아용품을 이웃과 공유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참가자들은 아이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도서를 기증하고 쿠폰을 받아 원하는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9일 오후 3시 30분에는 ‘동화와 함께 음악으로 놀자’ 공연관람 행사가 진행된다. 쉽고 친근한 동화음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동요 및 율동, 만화주제곡을 다함께 부르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유아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즐기며 가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개최한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놀아요’는 처음 개최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가족 4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 지난해 열린 관악구 ‘육아용품 벼룩시장’ 모습. (제공: 관악구)

10일에는 아버지의 양육참여 확대와 양육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조아 아빠교실’을 진행한다.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돈독하고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련한다. 대상은 영유아(4~7세)와 아버지 40쌍이다.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아빠와 함께 하는 스킨십 놀이’ 및 ‘기구를 활용한 신체놀이’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모든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방법은 전화 및 방문신청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육아지원종합센터로 하면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과 경험이 일생의 전반을 좌우한다”며 “인재가 자라는 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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