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더민주 부산시당 정기대의원회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최인호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지난 27일 전당대회 이후 시당 체제 개편에 따른 첫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은 29일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과 정명희 부산시의회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윤준호 신임 대변인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육관리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더민주 해운대을 지역위원장과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특별위원장, ㈜해운대코렘어학원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정명희 신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5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받고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조례’를 제정해 부산 참여연대가 선정하는 좋은 조례상을 받은 정책 전문가다.

최인호 위원장은 “당무와 정무 감각에 밝은 윤준호 위원장과 시의원으로서 부산시정 현안과 정책 분야에 뛰어난 정명희 시의원이 남녀 공동 대변인을 맡아 당과 언론, 시민들과의 소통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윤준호·정명희 대변인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편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인호 위원장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더민주 부산시당이 최인호 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오늘 대변인 임명을 시작으로 당직 인선작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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