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2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추석을 맞이해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다중이용·재난 취약시설과 지방도로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2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집중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제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찬 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은 강차석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을 총괄 반장(2개반 7명)으로 편성했다”며 “판매시설 17개소, 여객터미널 8개소 등 15개 시·군 25개 시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고 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연휴 기간 중 예찰 활동, 비상시 신속한 대응 체계, 안전관리자 배치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 시설물 분야별 취약요인 안전성,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건축, 전기, 가스, 기계, 유지관리 등의 분야별로 나눠 점검한다.

또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은 정정근 재난대응과장을 총괄 반장(3개반 6명)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은 물론 연휴 기간에도 재난 대비 24시간 바로 재난상황 총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여기에 지방도로 안전점검은 이용재 도로과장을 총괄 반장(3개반 6개 조)으로 편성·운영해 이용자의 통행편의 제공을 위한 도로시설물 정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추석맞이 지방도로 환경정비에 나선다.

한편 9월 8일까지는 도로건설 공사장 7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교통안전 저해요인 사전 정비,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비상상황 관리를 위한 상시 연락망 구축 등을 점검한다.

경남도는 “특별점검 결과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구는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보완 등 항구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