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2016년 들어 두번째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화군의회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34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2016년 2회 추경안은 제1회 추경보다 210억원이 증액되면서 2016년도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15%가 증액된 4258억원이 됐다.

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지방세 징수기반 확충 노력과 국·시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군수와 전 공직자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의 실정과 농어민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총력을 다한 결과 군 예산이 3년 연속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강화 남단 농업용수 공급사업비 32억원 ▲농업용수·가뭄대책사업 6억원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5억원 ▲갑곳~옥림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 11억원 ▲교산저수지~서사체험장 간 도로 확·포장 공사 11억원 ▲교동면 가보고 싶은 추억의 섬 만들기 사업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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