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선임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당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국회의장과 새누리당·국민의당 대표 예방도
국방위·복지위 전체회의, 사드·콜레라 현안 보고 있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가 2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8·27 전당대회 당선 최고위원단이 함께 참배에 동행한다.

이어 추 대표는 신임 지도부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비롯해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추 대표를 정계에 이끈 인물이다.

추 대표와 신임 지도부는 이어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김구 묘역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를 마치면 추 대표는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추 신임 대표는 이전 더민주 체제에 비해 강경노선을 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날 추 대표가 이 대표나 박 비대위원장을 만나 던지는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부지 선정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대책 등의 보고가 있다.

앞서 오전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콜레라 발생과 학교급식 식중독, 의료기관 C형 감염 등 각종 전염성 질병 확산에 대한 현황과 대책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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