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고성=김가현 기자] 추석을 앞두고 28일 오전 경남 고성군 고성읍 대평리 일대 묘지에서 조상묘를 찾은 벌초객들이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벌초 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초기 사용 전 묘지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살펴보고, 잔돌과 나뭇가지 유리조각 등을 제거한 뒤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작동해야 한다.

예초기 칼날이 고속회전을 하면서 잡초 속돌과 부딪혀 튀거나 날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주위에 심하게 얽혀 있는 잡초를 무리하게 벌초기로 제거하면 나사가 빠져 위험할 수 있다.

만일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다면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빡여 눈물로 빠져나오게 해야 한다. 또 보안경 착용과 다리보호대 등을 착용해야 한다. 사고가 났다면 반드시 예초기를 꺼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제거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수평으로 밀어내고 가까운 화장실에서 비눗물로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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