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 조정부가 21일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 대학 남자부 너클포어 부문 1위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너클포어 부문 ‘1분 47초 16’ 기록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조정부가 21일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대학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외대(총장 김인철) 조정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대회에서 대학부(남자) 너클포어(콕스를 제외한 4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 부문에서 1분 47초 16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총 24개팀의 300여명의 선수와 전국 아마추어 58개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서로 경쟁했다.

한 조정부 부원은 “조정이라는 운동은 혼자 잘한다고 해서 1등을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 것 같다”며 “내가 잘하는 것보다 내 앞사람 뒷사람을 배려해줄 때 1등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조정”이라며 선수 간 협동심을 강조했다.

한국외대 조정부는 이번 충주대회를 비롯해 대학조정대회 등 각종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한 달간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외대 조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조정대회 에이트(콕스를 제외한 8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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