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대규모 리조트 개장 이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리조트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선점하고 사계절 머무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공연장을 활용한 K-pop 콘서트, 한국무용, 난타공연 등 계절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 리조트 업계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어메이징 동굴 신비투어 1박 2일 코스를 비롯해 리조트와 연계한 전용 시티 투어버스 운영, 4개 국어로 된 대이동굴 다국어 해설 안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로프웨이, 장호캠핑장에 이르는 해안 체험, 휴양시설과의 통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 대명리조트와 공동으로 삼척 해변 썸 페스티벌을 개최해 많은 성과를 올렸고 이를 계기로 삼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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