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오후 6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에너지의 날 및 에너지비전 2030 선포’ 기념행사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22일 시민들 ‘불 끄고 별을 켠 밤’ 참여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협의회)가 지난 22일 아파트를 중심으로 ‘불을 끄고 별을 켜다–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소등행사를 개최해 85.2%가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이날 저녁 6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3회 에너지의 날 및 에너지비전 2030 선포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강신하, 윤영중, 최부월, 김이택 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 아파트 주민대표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 지난 22일 오후 6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에너지의 날 및 에너지비전 2030 선포’ 기념행사에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호수동과 사2동 주민자치센터 댄스 및 연극 동아리의 공연, 청소년 에너지 플래시몹,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및 환경영화 상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렸고, 이후 이어진 소등행사에는 53개 아파트 단지(총 4만4600여 세대)가 참여해 9시부터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이 실시됐다.

이번 소등행사를 대비해 협의회는 약 10개 동의 아파트 단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번 소등행사에 에너지 서포터즈로 활동했다.

▲ 지난 22일 오후 6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3회 에너지의 날 및 에너지비전 2030 선포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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