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유민 다이어트 전후 모습 (출처: 쥬 비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위해서라면 극한의 다이어트도 감내하겠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건강이라는 키워드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굶거나 1일 1식 또는 극한의 운동 등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의 인식 속에 다이어트는 건강이라는 공식이 생겨나며 이러한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건강을 목적으로 한 다이어트는 30~50대 연령층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경제적인 안정도가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면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그에 맞는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전문적인 관리를 받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몸매 관리 이유에 대해 물은 한 설문조사에서 30대의 경우에는 60% 이상이 건강 유지를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50대는 무려 80% 이상이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외형적인 아름다움만을 목적으로 했던 20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매 관리 이유를 묻는 동일한 질문에 20대의 경우 아직까지는 ‘스스로 외모를 중시해서’라는 답변이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그 뒤를 이어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답변이 34%로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건강을 키워드로 한 다이어트는 연예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연예인들이 하는 다이어트의 대부분은 극도로 식단을 제한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통해 반짝 다이어트 효과를 본 후 활동이 없는 휴식기에 다시 체중이 올라오는 요요현상을 겪는 것이 일반적인 다이어트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예인들 역시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전문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NRG 출신 노유민은 30㎏을 감량한 후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요요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god 김태우, 육각수 조성환, 개그맨 이동엽 등도 전문적인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건강을 목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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