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오후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을지훈련 중인 영등포구청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등포구의회)

구청·경찰서·소방서 훈련상황 보고받아
위문품 전달… “철저한 훈련” 당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가 22일 오후 ‘2016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관내 주요기관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용주 의장,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재진, 박유규, 박정자, 유승용, 윤준용, 허홍석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기관 상황실에서 훈련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위문품을 전달했다.

먼저 오후 2시경 영등포구청 지하에 마련된 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실시배경 및 개요 ▲일정 및 절차 ▲영등포구 연습반 편성현황 ▲영등포구 연습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의원들을 대표하여 이용주 의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지난 22일 오후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을지훈련 중인 영등포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등포구의회)

이어 영등포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한 의원들은 ▲을지훈련 개요 ▲주요 훈련 내용 ▲전시 작전부대 소집 ▲지자체 합동 실제훈련 내용 등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련에 임하는 경찰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영등포소방서에서는 ▲소방력 현황 ▲실시상황 보고 ▲사태별 조치 ▲상황실 운영 현황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로 국가 안보가 위협되고 있다. 이런 시기 일수록 민·관·군이 하나가 돼 실제 상황에 대한 완벽한 방위태세를 정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민의 안보의식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22일 오후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을지훈련 중인 영등포소방서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등포구의회)

아울러 의원들은 “위기·전시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반복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자의 자리에서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유사 시 발생될지 모르는 안보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쟁·테러·재난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기관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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