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대국남아. (사진출처:대국남아 공식홈페이지)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평균 연령 17.5세의 국내 최연소 하모나이즈드(각각의 음이 섞여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드는 것) 밴드 ‘대국남아’가 3일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동경소년’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5인조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는 이날 오후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며 “가요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국남아’의 멤버에는 미카, 가람, 현민, 인준, 제이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그룹 리더 미카는 “동방신기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라며 “최연소 그룹이라는 장점을 살려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어필하겠다”고 전했다.

또 미카는 “대국남아는 영어로 하면 ‘더 보스’(the boss: the boys of super space)다. 댄스부터 보컬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 인준은 “팀 이름을 영어로도 많이 생각해봤다. 그런데 대국남아는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 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카는 “아이돌 그룹의 경쟁 속에 대국남아만의 차별성으로 승부하겠다”며 “다섯 명의 멤버가 모두 개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각각의 음이 섞여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든다는 뜻으로 ‘하모나이즈드 그룹’을 콘셉트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국남아’는 데뷔 전부터 홈페이지 가입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았다.

대국남아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Mnet의 ‘엠카운트다운’, KBS의 ‘뮤직뱅크’, MBC의 ‘음악중심’, SBS의 ‘인기가요’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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