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인턴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바로 세우기 장로 기도모임 장로들이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조용기 목사 부부의 압수수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조용기 목사의 200억원 퇴직금이 당회의 승인 없이 지출된 점과 600억원의 특별선교비도 지출 증빙과 사후 확인이 부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상옥 / 여의도순복음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 장로]
그때는 조용기 목사가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때입니다. 교회 장로들 몰래 200억원을 책정하고 가져간 다음에 교회에다가 알려주고 200억원 퇴직금을 가져갔다.”

지난달 검찰은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항고한 장로들이 서울고등검찰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4일 장로 16명에 대해 출교와 제명 등 중징계를 결의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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