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3월 3일은 삼겹살데이이다.

삼겹살데이는 2003년 구제역 파동 때 어려워진 양돈 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축산업계가 만든 날이다.

처음으로 삼겹살데이를 만든 파주축협은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즐기는 문화, 특별한 문화를 반영해 신선한 이미지의 날을 만들었다.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삽겹살데이는 건강한 사회형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한편 삼겹살데이가 각광을 받으면서 관절염전문의들은 삼겹살이나 술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통풍성 관절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한다.

통풍성 관절염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관절주변 조직에 들어붙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요인은 술과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 동물성 단백질 과다섭취이다.

또한 돼지고기는 "수은독 등 독성 분해작용을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으나 “너무 많이 먹으면 그것이 갑자기 살이 찔 수 있다”라는 경고도 기록돼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