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제25회 전국 독서올림피아드’는 1만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44개 지역 시험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제공: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가장 많이 응시한 지역 ‘경기’… 경남과 서울 이어 많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회장 김희선)는 지난 20일 전국 44개 지역에서 ‘제25회 전국 독서올림피아드(독서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독서올림피아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경시 대회이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만여명의 초등생과 중학생이 참가하며 독서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참가자 수를 기록한 곳은 경기 지역(2983명)이며 경남(1901명)과 서울(1625명)이 각각 2위와 3위 지역으로 기록됐다.

문학,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정 필독서를 읽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휘 ▲내용파악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표현력 등의 독서능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영역별로 평가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응시 내용에 대한 개별 평가를 오는 10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별로 우수 학생들에게는 대상을 비롯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재필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서올림피아드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