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손성환 기자] 강남구청은 해외 어디서나 검색되는 의료관광 홈페이지인 메디컬 강남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실시했다.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은 의료관광 해외홍보 차원에서 지난 해 8월부터 서비스했던 ‘강남 메디컬 투어(http://medicaltour.gangnam.go.kr)’를 새로 단장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의원 상담사와 직접 연결해 이메일 상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코디네이터 상담방 서비스 콘텐츠와 관광명소, 관공서,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을 상세히 안내한 의료관광 전자지도 콘텐츠를 추가했다.
강남구청은 의료관광 전단팀을 구성해 의료관광 홍보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5만7361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의료관광 사업과 관련한 보고에서 외국인 환자 6만 명을 국내로 유치 시 진료수익 2242억 원, 관광수익 150억 원 등의 경제적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의료관광 사업이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사업으로 전망이 있음을 시사했다.
구청 관계자는 “오는 5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0 상해 엑스포에 전시관을 개설해 의료관광 홍보동영상 시연 및 안내 책자를 배부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10월과 11월에 개최되는 WHO건강도시연맹국제회의와 G20정상회의 때에도 국·내외 VIP와 외신기자단 및 방문 외국인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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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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