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 박명순 금호여중 교장, 신성현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국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신성현)은 19일 동국대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금호여자중학교(교장 박명순)와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금호여중 박명순 교장, 성미옥 진로진학상담부장, 송선섭 교무부장을 비롯해 동국대 강삼모 입학처장, 신성현 중앙도서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지원,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

더불어 도서관기반 자유학기의 운영에 따른 체험활동 지원, 융복합주제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서 진로체험과 진로교육을 위한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명순 교장은 “학생의 체험처가 부족한 현실에서 금호여중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중구 관내 명문 사립 동국대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성현 관장은 “중앙도서관뿐만 아니라 동국대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 및 상호 협력해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도서관기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한 대학도서관 발전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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