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유영선 기자] 노동부는 20일 열리는 서울 청계천 잡페어 행사에서 새내기 대졸자가 취업될 때까지 도와주는 ‘제1회 취업컨설팅 대전(大戰)’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취업컨설팅 대전의 별칭은 ‘잡나비(Job-Navi)·잡라이더(Job-Rider) 프로젝트’로 청년 구직자(잡라이더)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잡나비)의 1:1 컨설팅을 통해 해당 잡라이더에 꼭 맞는 직업을 찾아주는 취업지원 프로젝트다.

잡라이더 자격은 올해 2월 대학 졸업자 또는 8월 대학 졸업 예정(휴학생 제외)자인 만 29세 이하 구직자로, 8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잡라이더 참여 신청은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취업컨설팅 대전 홈페이지(www.jobnavi2010.com)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으로 선발된 잡라이더는 20일 청계천 행사 시 담당 취업 컨설턴트인 상담사(잡나비)로부터 2개월간 1대 1 코칭을 통해 취업을 하게 된다.

이번 대전에 참여한 취업 상담사는 잡라이더 20명씩의 상담을 맡으며, 이들의 취업 실적에 따라 노동부장관상, 서울지방노동청장상, 서울고용지원센터소장상 및 총 6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고 상담사로 뽑히면 서울고용지원센터 명예의전당에 이름이 올라가는 특전이 주어지며 소속 컨설팅 회사는 노동부의 우수 민간고용서비스기업 인증과 민간위탁사업자 선정 때 가산점을 받게 된다.

노동부 신영철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대졸 구직자들이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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