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고용진 국회의원,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 최재유 미래부 차관, 박홍근 국회의원이 ITRC연구소 현판 제막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서울과기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가 19일 ‘지능형 산업융합 IoT/IoL연구센터(ITRC 연구센터)’ 개소식과 함께 연구센터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종호 총장을 비롯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 고용진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 서울테크노파크 박기순 원장 등 정보통신기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16년 대학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ITRC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전자IT미디어공학과 차재상 교수)’를 설치하게 됐다.

ITRC 연구센터는 ‘지능형산업융합 IoT/IoL(Internet of Lights)개발을 통한 융합형 인력양성’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국민대, 제주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남서울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6개 대학과 ㈜파이브텍, ㈜엘앤에스엘이디,㈜나무가, ㈜필룩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인원은 대학교수 16명, 석·박사급 학생과 전임연구원 50여명, 참여기업 관계자 1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16년 6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까지 총 3년 7개월이다. 예산은 정부출연금 29억원과 민간(대학+기업) 대응자금 5억 8000만원으로 총 34억 8000만원이 편성됐다.

서울과기대 ITRC 연구센터는 Light Things를 기반으로 하는 IoL의 가시광 자원에 새롭게 광무선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차세대형 IoT/IoL기술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조명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신호, 차량 Light, 디스플레이, 사이니지(Signage)등 생활 속에서 빛을 발생 시키는 모든 사물영역에 새로운 IoT/IoL기반 신성장형 융합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관련분야에 대한 국가 신성장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은 “본 센터 유치를 통해 미래 유망기술인 지능형 산업융합 IoT/IoL 기술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가 양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 신성장 산업과 연계된 경제 활성화에도 장기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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