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3시에 열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 오픈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정성환 서울카톨릭복지회 회장 신부,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맨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SPC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초구 서초구청 1층 로비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베이커리 카페로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이다.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음료 및 장애인 보호 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하고 매장 운영 수익금전액은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 바리스타 송영길 씨(27세 남, 지적 장애 3급)는 “그동안 갈고 닦은 바리스타로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 카페에서 일하면서 많은 친구를 만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8년까지 10개 매장을 개점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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