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간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한국선수단은 3일 태릉선수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17일간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한국선수단은 3일 태릉선수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전날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던 선수단은 감동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날 해단식을 짧게 가졌다.

해단식은 김연아,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 이정수 등을 비롯한 50여 명의 선수단과 나경원 의원, 고흥길 의원, 김대기 문화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흥길 의원과 김대기 차관의 축사, 김인건 태릉선수촌 촌장의 성적 결과보고에 이어 기념사진을 찍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이 대통령과 오찬을 위해 청와대로 이동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에서만 모두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5위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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