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장이사회, 스마트도서관건립기금 기부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모의국제연합 창립 58주년과 제40차 총회 개최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HIMUN)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에서 ‘HIMUN 창립 58주년 및 제40차 총회 개최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HIMUN은 제2회 한국외대 모의유엔총회에서 의장을 지낸 김필규(한국외대 영어학과 60학번, 전 KPK통상회장)를 비롯해 동문 120명을 초청해 선후배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필규 전 의장은 “한국외국어학교 모의유엔총회가 58년을 맞이하고 40차를 거듭하는 동안 HIMUN을 거친 수많은 후배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앞으로도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고 소통해야 HIMUN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제40차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유엔총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권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덕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 이사와 김범석 학생지원팀 과장 외 13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HIMUN 40차 안전보장이사회(김미나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13학번, 김지아 한국외대 아랍어과 12학번, 고은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14학번)는 100만원을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건립기금으로 기증했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의 발전을 위해 학생이 십시일반 모은 마음이 담긴 기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HIMUN 관계자는 “제40차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유엔총회가 10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HIMUN 선배의 후원과 학교 측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자치기구로서 세계화 선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