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울산 동구 일산 대왕암공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TPO(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가 주최하는 ‘K-CLIP’에 참여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대학생 25명이 16~17일 1박 2일간 울산을 방문했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울산 산업의 원동력인 현대자동차를 둘러보고 옹기마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옹기 만들기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생태의 보고로 거듭난 태화강대공원을 시작으로 영남알프스에서 인공암벽장과 올해 열릴 세계산악영화제와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알아본다.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기구인 TPO는 현재 10개국 75개 도시로 이뤄져 있다. 주요사업은 여행사 네트워크, 학생여행 교환, 해외공동 마케팅, 회원도시 관광 뉴스레터 발간 등이다.

울산시는 TPO에 적극 참여해 해외 홍보와 공유를 통한 관광시책 반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과 자연, 전통이 잘 어우러진 울산만의 매력이 세계에 알려져 울산관광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여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CLIP(Korea-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2016’ 행사는 21일까지 통영시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대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 16일 울산 동구 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만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