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오뚜기)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황금빛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이 5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면서 오뚜기 ‘카레’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강황’에서 나오는 천연색으로 강황의 노란 색소에 있는 성분이 노화 방지와 치매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념이 없어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사시사철 챙겨 먹는 메인 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오뚜기 카레는 회사설립과 함께 생산한 첫 품목인데 1969년 오뚜기 분말 즉석 카레라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생산됐다.

오뚜기 3분 요리는 출시하자마자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판매 첫해에만 400만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즉석에서 언제든지 카레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순한 맛, 매운맛, 약간 매운맛 등으로 소비 계층에 따른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조리 식품이 된 것이다.

이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간편하게 카레를 조리할 수 있도록 물에 더 잘 녹고 더욱 새로워진 과립형 카레가 2009년 4월에 출시되기도 했다.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다양한 형태의 오뚜기 카레를 꾸준히 출시해 현재는 국민 밥상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 식품이 됐다.

오뚜기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오뚜기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서가는 마케팅으로 출시 47주년째를 맞는 지금도 국내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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