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조승연 “이탈리아 여자친구랑 싸울 때 주로…”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조승연 작가가 남다른 어학 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광복절 특집으로 ‘식민 역사와 독립’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승연 작가가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조승연은 “한국어, 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로는 대화까지 할 수 있다”며 4개 국어 구사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독일어는 혼자 배워서 발음이 이상하다. 중국어도 독학으로 했고, 일본어는 이제 시작했다. 외국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승연은 “이탈리아에는 두 달 살았다. 하지만 장기간 만난 여자친구 덕분에 언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여자친구랑 장기간 사귀다보니 싸움을 주로 이탈리아로 하게 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니의 일일 대표 가심은 “프랑스란 단어 들으면 아직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의 아미라는 이탈리아에 대해 “리비아 국민들의 한을 풀고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후 가심은 “프랑스 사람들이 기니 사람들을 물건 교환하듯 사고팔았다. 노인분들이 프랑스 되게 싫어한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아미라 역시 “프랑스는 기니 말고도 현재까지 리비아를 공격하고 있다. 미안해해야 하는 나라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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